'나혼자' 데프콘, 지극한 신발사랑 "소중한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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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진 인턴기자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처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처


'나 혼자 산다'에서 래퍼 데프콘이 여름 맞이 운동화 제습에 나섰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장마철 대비로 아끼는 운동화들을 재정비하는 데프콘의 모습이 그려졌다.


거실에 나란히 운동화들을 세워놓은 데프콘은 "우리아기~ 너희는 절대로 고생하면 안 된다"며 운동화를 꺼낼 때마다 아낌없는 사랑을 드러냈다.


아직 신지도 않은 운동화들을 꺼내며 "어유~ 아직 신지도 않은 우리 아기", "우리 한정판 아기", "우리 길라임. 아우~ 라임아"이라는 등 운동화에게 말을 걸었다.


운동화 세척 3종 세트를 준비한 데프콘은 비장한 표정으로 꼼꼼하게 운동화를 세척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제 몸만큼 소중한 아이들이다"며 말문을 열었다.


데프콘은 이어 "(운동화) 걔네들하고 있으면 참 행복하다. 정말 힘들어도 웃음만 나오고 제겐 너무나 소중한 운동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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