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지난해 5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선보인 '사다코 댄스'의 통편집 분이 뒤늦게 공개 돼 눈길을 끌고 있다.
아이유는 지난 16일 방송된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덕분입니다 특집'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고 1때 출연한 모습을 비롯해 과거 아이유가 출연한 미방송분 등을 공개했다.
눈길을 끈 장면은 지난해 5월 25일 방송분에 출연해 아이유가 출연해 콘서트 홍보를 위해 댄스를 선보인 것. 이후 긴장한 탓에 고음에서 음이탈을 한 아이유는 방청객에게 사과의 의미로 일본 공포 영화 '링'에 등장한 귀신 사다코를 연상케 하는 뻣뻣한 춤실력을 공개했다. 이 방송분은 당시에는 통편집 됐다.
아이유는 이날 유희열과 함께 통편집 영상을 보며 괴성을 지르는 등 자신의 과거 영상에 부끄러움을 드러냈다.
아이유는 "드라마 출연 및 다른 활동을 하면서 앨범 활동이 늦어졌다"고 밝히며 "조만간 새 노래를 팬을 만나겠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또 이날 방송에서 '아이유에게 스케치북이란?'이라는 유희열의 질문에 "컴백의 이유"라고 단언했다. 아이유는 "'스케치북' 무대를 가장 1번으로 생각한다. 나가고 싶은게 무서우면서도 너무 서고 싶은 무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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