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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베트남 국영 VTV와 드라마 공동제작 협약

발행:
최보란 기자
케이컬쳐 환상 벨트 사업 / 사진제공=CJ E&M
케이컬쳐 환상 벨트 사업 / 사진제공=CJ E&M


한국과 베트남이 상호간의 문화 협력 교류에 박차를 가하는 전기가 마련됐다.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대표이사 강석희)은 5일 베트남 최대 국영 방송사인 VTV와 드라마 공동제작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J E&M는 VTV와 한국·베트남 문화교류와 콘텐츠 제작역량 강화를 목표로 이번 협약을 맺고 드라마 합작에 나선다. 베트남 VTV는 중국의 CCTV와 같이 베트남 전 국민을 시청자로 하는 국영 TV 채널이다.


양사가 함께 만들 드라마는 양국을 배경으로 한국과 베트남 유학생들이 겪는 청춘 스토리를 담을 예정. 이를 위해 CJ E&M과 VTV 는 50 : 50의 비율로 공동투자 및 공동제작에 나서며 완성된 드라마는 내년 가을 VTV 채널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고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채널인 VTV3 를 통해 방영될 계획이다.


CJ E&M 측은 "VTV 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 콘텐츠로 한국과 중국, 홍콩, 베트남, 그리고 인도네시아를 둥근 고리 모양으로 연결하는 '케이컬쳐(Korean Culture) 환상(環狀) 벨트'의 완성에도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CJ E&M은 그 동안 중국, 홍콩, 인도네시아 등지에 적극 진출해 영화, 방송,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한류 콘텐츠들을 전파해 왔다.


중국에서는 1억 9190만 위안(약 364억원)을 벌어들이며 한중 합작영화사상 최고의 흥행성적을 거둔 영화 '이별계약'을 비롯해 중국판 '슈퍼스타K'인 '슈퍼스타 차이나' 등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와 함께 홍콩에서 인도네시아를 잇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대만,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미얀마, 캄보디아, 호주 등 동남아시아 10개국 600만 가구에 현지인을 대상으로 송출되며 오락 채널로서 자리 잡고 있는 채널 M을 운영하고 있다.


아시아 최고의 음악 시상식으로 거듭난 MAMA(Mnet Asian Music Awards) 등을 매해 개최하며 한국의 문화 콘텐츠를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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