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해숙이 "나에게 연기란 내 모든 것이자 내 삶"이라고 말했다.
김해숙은 29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다.
"연기는 나의 삶이다"라고 말하며 이날 기억에 남는 출연작 3편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해숙은 영화 '무방비도시', '박쥐', '도둑들'을 꼽았다. 김해숙은 박찬욱 감독의 '박쥐'를 통해 처음으로 칸영화제에 참석한 감격을 드러내며 "레드카펫을 밟을 당시는 내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찍는 것 같을 정도의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김해숙은 또 개봉을 앞둔 영화 '깡칠이'에서 호흡을 맞춘 유아인을 극찬하며 "나는 엄마가 아닌 연인 연기라고 생각하며 임했다"고 말하며 웃음 지었다.
한편 김해숙은 배용준 유아인 원빈 등 50여명의 배우와 어머니와 자녀 호흡을 맞췄으며 대한민국 톱연기자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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