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석원과 소속사가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 상벌위원회에서 계약해지 관련 분쟁을 다투게 됐다.
복수의 연예관계자들에 따르면 정석원 소속사 포레스타엔터테인먼트 지난 16일 연매협 상벌윤리조정위원회에 정석원과 계약해지 갈등에 대해 조정신청을 했다.
정석원이 조정신청을 받아들일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정석원이 상벌위원회의 조정 절차에 응하지 않거나 조정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연매협 소속 배우들이 그와 함께 작품을 하는 것을 거부 하는 등 향후 활동에 상당한 제약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정석원은 지난 9월 2일 법무법인을 통해 전속계약해지와 관련된 내용증명을 포레스타 엔터테인먼트에 보냈으며, 전속계약상 의무불이행으로 계약해지를 주장했다.
또 미정산수익금 정산을 위한 매출 자료 요구와 함께 향후 연예활동 방해시 포레스타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민형사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포레스타엔터테인먼트는 계약해지에 동의할 수 없음은 물론 전속계약상의 관계를 벗어나 독자활동시 정석원을 상대로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임을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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