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월드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한 미국의 아르넬리 노논과 우즈베키스탄의 걸그룹 알라딘이 감격의 수상 소감을 전했다.
아르넬리 노논과 그룹 알라딘은 20일 오후 7시 경남 창원시 창원광장에서 'K팝 월드 페스티벌 2013 인 창원(K-POP WORLD FESTIVAL 2013 in Changwon, 이하 'K팝 월드 페스티벌')'을 마친 후 리셉션 행사에서 대상을 차지한 느낌을 전했다.
보컬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아르넬리 노논은 "기쁘고 행복하다"라며 "한국에 와서 좋다"고 말했다. 이어 "(가수의) 꿈이 이뤄진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덧붙였다.
알라딘은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줘서 고맙고 감사하다"라며 "부족한 저희를 이런 자리에 올려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영원히 친구가 되었으면 한다. 사랑한다"고 전했다.
한편 'K팝 월드 페스티벌'은 K팝을 사랑하는 전 세계 젊은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우정을 나누고, 꿈에 그리던 K팝 스타들과 함께 무대에 서는 축제로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러시아(햇지 갱), 아르헨티나(빅토리아 카페라타), 우즈베기스탄(알라딘), 인도네시아(루미너스), 미국(아르넬리 노논), 튀니지(엑스실버), 터키(마리아), 체코(식스 옵 어 카인드), 코스타리카(쟈니 호웰), 파라과이(미카엘라 모레노), 뉴질랜드(더시우 트윈즈), 일본(스에모토 아스카), 루마니아(DSK), 중국(쩡씨), 케냐(매지션 탤런트 이니셔티브) 등 해외 15개국 팀이 참여했다.
'K팝 월드 페스티벌'은 오는 11월 3일 오후 11시 55분 KBS 2TV에서 방송될 예정이며 KBS WORLD를 통해 전세계 88개국 2억여 명의 시청자들과 만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