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이승연·장미인애·박시연, KBS·MBC '출연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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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완식 김미화 기자
이승연, 박시연, 장미인애(왼쪽부터) /사진=스타뉴스
이승연, 박시연, 장미인애(왼쪽부터) /사진=스타뉴스


향정신성 의약품 프로포폴 투약혐의로 최근 집행유예형을 선고 받은 배우 이승연, 장미인애, 박시연이 KBS와 MBC로부터 출연정지 결정을 받았다.


KBS 관계자는 9일 스타뉴스에 "고영욱(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이승연,박시연,장미인애(프로포폴 투약으로 집행유예2년 2013.11.25.선고), 이센스(대마초 흡연협의로 집행유예2년 2012.4.13.판결)에 대해 '방송출연정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12월 9일자 스타뉴스 단독보도)


MBC 관계자 역시 이날 "지난 6일 출연제한심의위원회를 열어 김용만과 이승연, 장미인애, 박시연, 그리고 현영의 출연금지에 대해 논의 결과 다섯 명 모두 출연을 제한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승연과 박시연은 향정신성 의약품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최근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고 자숙의 시간을 갖고 있다. 장미인애 역시 선고공판에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550만 원을 선고받았으나 "중독성이 없었다"고 주장하며 지난 2일 항소장을 제출했다.


문완식 기자 munansik@mt.co.kr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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