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 퍼먹어" 이동엽, '웃찾사'로 3년만에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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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란 기자
'웃찾사'의 '서울 나들이' 출연 당시 개그맨 이동엽 / 사진=SBS '웃찾사' 방송화면
'웃찾사'의 '서울 나들이' 출연 당시 개그맨 이동엽 / 사진=SBS '웃찾사' 방송화면


'서울 나들이'로 유명한 개그맨 이동엽이 3년 만에 코미디 무대로 복귀한다.


12일 '웃찾사' 제작진에 따르면 이동엽이 지난 11일 진행된 SBS 코미디 프로그램 '웃찾사' 녹화에 참여, 개그 무대로 복귀를 알렸다.


제작진은 이날 스타뉴스에 "이동엽이 어제 '웃찾사'의 새 코너 '누명의 추억' 녹화를 마쳤다"며 "이동엽을 비롯해 신인 개그맨들이 함께 꾸미는 코너로 오는 13일 방송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누명의 추억'은 영화 '살인의 추억'을 패러디해 누명을 쓴 남자의 무인도 생활기를 풀어내는 코미디다. 이동엽 특유의 입담을 십분 활용하는 코너로 웃음 폭탄을 예고하고 있다.


이동엽은 지난 2007년 '웃찾사'에서 '서울 나들이'라는 코너로 인기를 모았다. 지방 출신의 이동엽과 이광채가 서울에서 일자리를 구하는 내용을 풀어낸 코너로, 이광채는 "서울 사람이에요", "시간이 많아요", "박수치지 말고 웃어요", "개미 퍼먹어" 등의 유행어를 낳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당시 콤비였던 이광채는 '개미핥기' 캐릭터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동엽은 2010년 '웃찾사' 폐지 이후 2011년 서울호서전문학교 식품조리학과에 편입, 요리전문가의 길을 걷다가 3년 만에 개그 무대로 돌아왔다.


최보란 기자r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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