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기부·이영애 노란리본..스타들 끝없는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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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완식 기자
[세월호 침몰]
배우 전지현(왼쪽)과 이영애 /사진=스타뉴스, 디마코
배우 전지현(왼쪽)과 이영애 /사진=스타뉴스, 디마코


세월호 침몰 사고로 전 국민이 애도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스타들의 애도도 계속되고 있다.


배우 전지현(32·본명 왕지현)은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을 위한 성금 1억 원을 최근 대한적십자사(총재 유중근)에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는 29일 '왕지현(본명)'이란 명의로 적십자에 기부된 거액을 담당부서에서 재확인 하던 중 전지현의 기부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전지현 측은 "전지현이 이번 세월호 침몰 사고로 안타깝게 희생된 학생들의 소식과 애절한 유가족들의 사연을 접할 때마다 '가슴이 먹먹하다'며 '남은 가족들이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작은 마음이지만 희생자 가족과 아픔을 나누고 싶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영애는 멀리 홍콩에서 노란 리본 달기 캠페인에 동참하는 것으로 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이영애는 지난 25일 한 명품 브랜드와 한복을 알리기 위해 홍콩에서 개최하는 주얼리 행사에 참석했다.


이영애는 두 아이의 엄마 입장으로 이번 세월호 참사에 큰 애도를 표하며 모든 스케줄을 취소했으나 이번 행사의 경우 1년 전부터 계획된 것이라 부득이 참석할 수밖에 없었다.


이영애는 대신 홍콩 현지 모든 기자들과 인터뷰 내내, 노란 리본을 착용하며 조의를 표했으며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도 세월호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달했다.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은 29일 열린 드라마 제작발표회 시작 전 세월호 침몰을 애도하며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또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명민, 박민영, 김상중, 채정안 등 주연배우들은 모두 검은색 정장과 검은색 원피스 등 무채색 계열의 옷을 입고 행사에 참석해 애도를 표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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