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에브리원 '사랑 주파수 37.2'에 가수 윤건, 배우 최윤소, 진현빈, 윤진욱, 달샤벳의 아영 등이 출연이 확정됐다.
3일 MBC 에브리원은 옴니버스 로맨스 드라마 '사랑 주파수 37.2'가 오는 11일부터 방송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랑 주파수 37.2'는 나이, 이름, 학력 등 모든 것이 베일에 쌓여있는 'DJ 캡틴'이 주파수를 몰래 훔쳐와 불법으로 해적라디오를 진행한다는 내용으로, 실타래처럼 꼬인 청취자들의 사랑이야기를 심리와 함께 풀어내는 옴니버스 형식의 공감 로맨스 드라마다.
'DJ 캡틴' 역으로는, 올해 7년 만에 정규 4집으로 돌아온 윤건이 이미 캐스팅이 되었다. 실제 라디오 DJ로 활동했던 경험이 있는 윤건은 지적이면서도 미스터리한 'DJ 캡틴'의 매력을 한층 더 높여줄 전망이다.
'DJ 캡틴'에게 사연을 보내는 청취자들은 각양각색의 청춘 배우들로 캐스팅 됐다. 올해 초 종영한 KBS 2TV 드라마 'TV소설 은희'에서 열연했던 최윤소는 첫 번째 사연녀 고동희 역을 맡았다. 매번 사랑의 유통기한 100일을 넘기지 못하는 단기연애녀의 심리를 그린다.
고동희의 마음을 훔쳐간 남자친구 송준영 역에는 톱모델출신의 신예 윤진욱이 캐스팅됐다. 또 '네일샵 파리스'에서 꽃미남 네일리스트로 등장했던 진현빈은 첫사랑 때문에 새로운 사랑을 하지 못하는 훈남 카페 사장 강희태 역을 맡았다. 또 걸그룹 달샤벳의 아영이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강희태 앞에 운명처럼 나타난 여자 정선희 역을 맡아 밝고 싱그럽지만 어딘가 미스터리한 여인의 모습을 연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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