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임형준이 당일 '진짜 사나이' 입대 명령을 받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30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당일 새벽 입대 명령을 받아 촬영에 합류한 '슬픈 눈' 임형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해도 뜨지 않은 당일 집안에 들이닥친 카메라맨과 제작진으로부터 새벽 입대 통지를 받아든 임형준은 "조건이 있습니다. 저 나올 때 음악 안 나왔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그러나 임형준만 등장하면 나오는 슬픈 음악은 멈추지 않고 또 흘러나왔다. 임형준은 "제꺼 보다가 저도 울 뻔 했어요. 유니세프에서 도와준다고 합니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이제 안 슬프게 좀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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