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정, 소속사 계약 만료 "휴식 중..활동 재개 미정"

발행:
윤상근 기자
배우 황수정 /사진=스타뉴스
배우 황수정 /사진=스타뉴스


배우 황수정(42)이 소속사와 계약 만료 이후 휴식 중이다.


한 방송 관계자는 16일 스타뉴스에 "황수정이 현재 소속사 없이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고 전하며 "전 소속사였던 제이에프엔터테인먼트와는 지난 3월께 계약이 만료됐다"고 밝혔다.


이어 연예계 컴백과 관련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하며 "아직 별다른 계획은 없다. 방송에서 컴백에 대한 언급이 전해졌지만 활동을 재개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앞서 종합편성채널 '대찬인생'에서는 지난 9일 황수정의 '필로폰 파문' 후 복귀에 대한 논란과 더불어 그의 근황 소식을 전하며 시선을 모았다. 문화 평론가 김갑수는 "황수정이 몸을 가꾸며 재기를 위해 끊임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그의 근황을 알리며 "상처를 딛고 일어서는 황수정을 보고 싶다"고 밝혔으며 배우 윤문식은 "황수정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팬들의 배신 감도 컸을 것이다"며 "황수정은 나에게 '죽을 때까지 부딪치며 연기를 할 것'이라고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황수정은 지난 1994년 MBC 드라마 '아들의 여자'로 데뷔한 그는 1999년 시청률 40%를 육박했던 MBC 드라마 '허준'에서 예진아씨 역을 맡아 단아한 외모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황수정은 지난 2001년 11월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황수정은 "마약을 최음제인 줄 알고 투약했다"고 발언해 더욱 큰 질타를 받았다. 이후 2006년 왁스 '사랑이 다 그런 거지'의 뮤직비디오로 모습을 드러내는 등 활동을 재개했지만 별다른 관심을 받지는 못했다. 지난해 12월에는 KBS 2TV '참 좋은 시절' 출연도 타진했지만 결국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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