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원, 이번엔 로봇 화보다!..'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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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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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연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수 겸 배우 장수원이 이번에는 '로봇 화보'를 공개했다.


장수원은 13일 공개된 패션매거진 그라치아 1월호 화보에서 어설픈 모습을 벗고 감각적인 모습을 연출했다. 한손에 꼭 쥐고 있는 '마징가' 로봇 완구가 눈길을 끈다.


장수원은 요즘 전성기에 대한 소감을 묻자 "제2의 전성기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받아들일 준비도 안 돼 있다"며 "이도 왔다 가리란 걸 알고 있다. 매니저가 왜 이렇게 감흥이 없느냐고 할 정도"라고 했다.


그는 "평소 하던 대로 열심히 하잔 생각뿐"이라며 "아무래도 위, 아래를 다 겪어봤기 때문인 것 같다"고 했다.




장수원은 매주 축가를 불러왔다고도 밝혔다. 그는 "사람을 원래 좋아한다"며 "일 없을 때도 집에 있는 날이 거의 없다. 나가서 사람들 만나서 커피라도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눈다. 그러다 보니 매주 결혼식 축가를 부탁 받아서 불렀다. 젝스키스의 '커플'을 부르고, 남의 노래는 '신부에게'와 '다행이다'가 고정 레퍼토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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