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리' "박근혜 정부, MB때보다 '낙하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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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기자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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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시사 교양 프로그램 '뉴스토리'가 박근혜 정부 2년을 되돌아보며 공공기관 인사에 대한 실태를 짚어본다.


24일 방송되는 '뉴스토리'에서는 박근혜 정부 2년 공공기관의 인사를 집중 보도할 예정이다.


취재진은 전문성을 무시한 낙하산 인사는 공공기관, 나아가 국가 경쟁력을 해치고,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것과 같이 공기업 비리의 근원이 될 수도 있다고 비판하며 "취재결과 박근혜 정부의 낙하산 인사가 이명박 정부보다 30%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SBS 탐사보도팀은 2015년 박근혜 정부 출범 2주년을 맞아 전체 공공기관 임원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했다. 총 303개 기관에 새로 임명된 2,109명의 경력을 분석한 결과, 박근혜 정부의 낙하산 인사는 공공기관 곳곳으로 퍼져있었다고 탐사보도팀은 전했다. 이는 이명박 정부의 낙하산 인사 수보다 30% 가량 증가한 수치라고 덧붙였다.


이어 "낙하산 인사로 분류된 인물들의 경력과 지원서 등을 분석한 결과 이들의 공통분모는 박근혜 대통령"이라며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후보 시절 대선 캠프의 주축이었거나 새누리당 당원이거나 정치에 발을 담갔던 인물, 또는 '국민희망포럼' 등 친박 단체 출신 인사들은 전문성 논란에도 불구하고 공공기관 임원으로 임명될 수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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