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채연(36)이 국제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중국 언론 매체 왕이위러 11일 보도에 따르면 채연이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남자를 좋아한다"며 국제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채연은 지난 5일 열린 중국 드라마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여과애가이중래) 제작 발표회에서 "좋은 기회가 있다면 중국 남자와 결혼하고 싶다. 사랑에는 국경이 없다"며 "나이가 들면서 연애에 관대해졌다. 괜찮은 사람이 있으면 연애하고 싶다"고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채연은 드라마에서 한 가정을 파멸의 길로 내모는 악녀 양민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극 중 채연은 각종 계략을 꾸며 화목한 결혼 생활을 하던 전 남자친구 부부를 이혼시키고 전 남자친구와 결혼에 성공한다.
한편 채연이 출연하는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는 화목한 부부가 아슬아슬한 가업을 위기에서 지켜내기 위해 행복한 결혼 생활을 포기하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채연 외에도 배우 이정진(37)이 출연한다. 이정진은 재벌 2세 런즈샹 역을 맡았다.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현지시간) 저장위성TV에서 첫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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