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 제작진 "취재진 터키 체포, 취재 과정 해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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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이슬 기자
이재오 팀장, 위키프레스 정영진 편집장, 조수빈 아나운서, 박복용 CP/사진=KBS 제공
이재오 팀장, 위키프레스 정영진 편집장, 조수빈 아나운서, 박복용 CP/사진=KBS 제공

KBS '글로벌 정보쇼 세계인' 제작진이 터키에서 벌어진 취재진 체포 사건에 대해 해명했다.


'글로벌 정보쇼 세계인'을 담당하고 있는 이재오 팀장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KBS 1TV '명견만리'·'글로벌 정보쇼 세계인' 기자간담회에서 "사안의 중요성 때문에 터키 정부군이 조급했던 것 같다"며 "큰 문제가 아닌 취재과정에서의 해프닝"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정보쇼 세계인' 취재진은 지난 8일 IS에 가담한 젊은이들에 대한 취재를 하기 위해 터키로 떠났고, 현지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이재오 팀장은 "취재진은 오늘 오전 9시 경 귀국했다. 저희들이 취재를 갔던 것은 김군 뿐 아니라 많은 젊은이들이 왜 IS에 가는지, 어떤 루트를 통해 가는지를 보기 위해서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KBS 취재진이 터키에 갔고, 터키 정부군이 혹시 김군처럼 IS로 넘어가려는 사람이 아닌가 하는 의심과 걱정에서 임의 동행을 해 조사를 했다. 이런 내용으로 취재를 왔다는 것을 분명하게 밝혔고, 그들은 업무상 해야 할 일이기에 인터폴에 취재진의 신분 조회를 했다. 그들이 마지막에 '사태가 사태인만큼 오버를 한 것 같다'며 사과를 하고 풀어줬다"고 말했다.


이재오 팀장은 "사안 자체가 가지는 중요성 때문에 터키 정부군에서도 조급했던 것 같다"며 "저희로서는 큰 문제가 아니었다고 생각하고 취재 과정에서의 해프닝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정보쇼 세계인'은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화제와 트렌드를 전하는 국제시사 토크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출연해 의견 교환과 정보 공유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토요일 오후 10시 30분 시청자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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