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문세가 자신의 노래 '봄바람'이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에 이어 매년 봄 차트 2위에 올랐으면 좋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문세는 3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 이같이 밝혀 웃음을 안겼다.
13년 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으로 큰 화제를 모은 이문세의 15집 정규앨범 타이틀곡 '봄바람'은 음반 발매와 함께 주요 음원차트의 1위를 휩쓸어위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문세는 이에 '봄바람'이 봄마다 차트 1위를 하는 '벚꽃 엔딩'처럼 계절 송으로 롱런하길 바라냐는 리포터 박슬기의 질문에 "매년 2등 했으면 좋겠다"고 받아쳤다.
1980년대 초 데뷔 당시 얼굴이 길어 연예계 대표 '말상'으로 통한 이문세는 자신의 과거 영상을 보며 "이때는 정말 말 같았어요"라며 "당시에는 이 얼굴이 트렌디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지금 보면 미치겠다"라며 셀프 디스를 서슴지 않았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