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조 한류스타 배용준(43)과 박수진(30)의 결혼소식에 중국도 들썩였다.
배용준과 박수진 소속사 키이스트는 지난 14일 오후 키이스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배용준과 박수진이 올해 가을 결혼을 하게 됐다"며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밝혔다.
배용준은 지난 2007년 MBC '태왕사신기'이후 사실상 연기 활동을 중단했지만 한류스타에 대한 대륙의 관심은 여전히 뜨거웠다. 왕이위러, 케이팝스타즈, 텅쉰위러 등 복수의 중국 언론매체도 앞 다퉈 세기의 커플 탄생 소식을 알렸다.
이와 동시에 중국에서는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박수진에 대한 관심도 상승했다. 중국 한싱왕은 박수진이 슈가 멤버로 데뷔했으며 연기자로 변신해 드라마 '꽃보다 남자',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등에 출연했다고 상세히 보도했다.
중국 누리꾼들은 배용준과 박수진의 결혼 소식에 "와 최고의 한류스타가 결혼이라니" "축하합니다" "배용준도 결혼 하는구나" "박수진 '꽃보다 남자'에 소이정 첫사랑 맞지?" "정말 상상도 못했다" "진짜??" 등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배용준과 박수진은 지난 2월부터 연인으로 발전 올 가을 결혼을 앞두고 있다. 현재 양가로부터 결혼은 허락받았지만 상견례는 하지 않았다. 결혼식 날짜와 장소 역시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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