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상중이 2015 인구주택 및 농림어업총조사 명예조사원으로 위촉된 소감을 전했다.
김상중은 장예원과 26일 2015 인구주택 및 농림어업총조사 명예조사원으로 위촉됐다. 두 사람은 이날 오전9시 서울 여의도 전경련(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 컨퍼런스센터 3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2015 인구주택 및 농림어업총조사 명예조사원 위촉식에 참석했다.
김상중은 "내가 출연하고 있는 사극 '징비록'이 주는 의미 자체가 지난날을 반성하고 시행착오를 겪지 않게 앞날 대비하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다"며 "통계라는 것이 확실한 비전을 제시하고 정책을 잘 시행하기 위해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위촉된 것도 '징비록'과의 의미가 많이 맞아떨어진 것 같다. 개인적으로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통계가 이과에서 하는 학문이지만 나는 문과 출신이다. 그럼에도 이과에서 할 수 있는 홍보대사가 되는 것도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이날 유경준 통계청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수여받고 명예조사원증도 받았다. 이후 총조사 대상인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염원 메시지를 작성하고 엄지 지장을 찍는 '엄지척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앞서 통계청은 KBS 1TV '징비록'에서 류성룡을 연기하고 있는 김상중의 올곧고 정직한 이미지가 신뢰와 정확함이 생명인 국가 통계와 부합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장예원 아나운서는 발랄함과 다양한 끼를 겸비한 신세대 아나운서로 전 세대에 걸쳐 사랑을 받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덧붙였다.
김상중은 현재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진행을 맡고 있으며 KBS 1TV 사극 '징비록'에도 출연 중이다. 장예원은 지난 2013년 S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한밤의 TV연예', '풋볼매거진 골', '접속 무비월드', 'TV동물농장'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통계청은 오는 11월1일부터 11월15일까지 '2015 인구주택 및 농림어업총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향후 인구주택총조사 홍보영상 모델을 비롯해 다양한 홍보 활동에 참여하며 국민들의 조사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인구주택총조사란 대한민국 모든 국민의 인구, 가구, 주택의 특성을 조사, 분석, 제공하는 전 과정을 지칭하며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가가호호 방문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올해부터 주민등록부 등 각 지자체 행정자료와 우리나라 국민의 20%에 한해 방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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