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톱밴드', 3년 공백 끝 시즌3 10월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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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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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밴드 오디션인 KBS '톱밴드'가 3년의 공백을 깨고 시즌3로 돌아온다.


27일 KBS에 따르면 '톱밴드'는 오는 10월 3일 시즌3을 첫 방송한다.


KBS 측은 "메르스 사태 등 많은 악조건이 있었으나 대중음악의 근간인 밴드 음악을 살려야 한다는 KBS 경영진의 결심이 '톱밴드'를 재출범 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톱밴드'는 시즌1에서는 아마추어 밴드로 참가 자격을 제한했으나 시즌2에서는 프로까지 출전시켜 파격적이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번 시즌3은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아마추어 밴드로 참가 자격을 제한했다.


또 밴드뿐만 아니라 보컬, 기타, 드럼 등 밴드가 없는 1인 연주자에게 대폭 문호를 개방했다.


오디션을 통과한 1인 연주자들은 프로그램에서 마음이 맞는 멤버들과 팀을 결성해서 본선에 참가할 수 있다.


KBS는 "밴드가 꿈인 모든 사람들이 '톱밴드'를 통해 그 꿈을 이뤄나가도록 돕겠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톱밴드' 시즌3은 오는 10월 3일에 시작해서 12월에 대장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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