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제스, 글로벌 패션계도 진출 공룡기획사 변모..상장 수순?

발행:
김수진 기자
백창주 씨제스 대표 /사진제공=씨제스
백창주 씨제스 대표 /사진제공=씨제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대표 백창주)가 패션모델 에이전시 씨제스 모델 에디션을 설립했다.


12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씨제스 모델 에디션은 대한민국 해외활동 1세대 톱모델인 노선미 이사가 합류했다. 향후 글로벌 패션 모델 매니지먼트와 패션 행사의 다양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이 함께 한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JYJ(김재중, 박유천, 김준수)의 글로벌 프로젝트 및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을 성공시키며 업계에서 괄목할만한 놀라운 성과를 달성중이다.


최민식, 설경구, 이정재, 문소리 등 배우들의 영입과 함께 대형 매니지먼트로 발돋움했으며, 최근에는 '데스노트'를 성공적으로 뮤지컬로 제작했으며, 이를 론칭한 뮤지컬 제작사 씨제스 컬쳐로 주목받았다. 더욱이 다수의 작가와 계약을 체결, 드라마 제작에까지 나서며 씨제스 프로덕션을 설립했다.


거대한 공룡기획사의 변모를 보이고 있는 씨제스의 속내는 무엇일까. 업계는 씨제스 엔터의 상장(上場)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국내외를 넘어선 뮤지컬, 영화, 드라마 제작 비지니스에 이어 글로벌 패션계까지 발을 내딛어 몸집을 키우는 행보가 상장으로 가는 수순을 밟는 것이 아니냐는 게 업계의 시선이다.


현재 국내 엔터 업계는 경제 불황으로 '위기' 상황이다. 엔터사들은 이를 타개하기위해 몸집을 불리고, 또 상장 등을 통해 자본을 끌어들이고 있다. 씨제스의 사업다각화 역시 이 수순을 밟고 있는듯 하지만 백창주 대표는 "아니다"고 했다. 백 대표는 "상장을 추진하기 위한 행보가 아니다. 매니지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이 더욱 다양한 국내외 활동을 하기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한 비지니스 사업 확장"이라며 "앞으로도 매니지먼트사 상장 계획은 없다"고 못 박았다. 굳이 상장을 통하지 않더라고 회사를 이끌어가고 회사를 키우는데 자신있다는 속내로 풀이된다. 씨제스의 특별한 행보가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무더위 날릴 KPOP 스타들
'트라이, 믿고 보세요'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화려한 댄싱
지드래곤 '한여름 민트색이 좋아~'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돌아갈수도" 뉴진스vs어도어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손-김-이' 유럽 3총사 이적설 본격 점화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