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답" 추자현♥우효광, 연상연하 한중커플 탄생(종합)

발행:
윤상근 기자
/사진=추자현 웨이보
/사진=추자현 웨이보


또 한 쌍의 한중 커플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한국 배우 추자현(36)과 중국 배우 우효광(34, 위쇼우광)이다.


추자현은 16일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우효광과 열애 중인 사실을 중국어로 직접 밝혔다. 추자현은 "내가 상처를 받고 피곤하고 화가 날 때 그를 찾고 싶었다. 그를 만난 이후 매일 웃으며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고 웃으며 잠이 들었다. 제가 사랑에 빠졌다는 걸 알았다"라고 적었다.


이어 "갑작스러운 사랑에 어찌할 바를 몰라 처음에는 조심스럽고 신중했으며, 또 낯설었지만, 지금은 그가 내 삶에 없어서는 안 될 사람이라는 것을 확신했고, 여러분에게 내 사랑을 발표할 것을 결심했다. 그를 만나게 해준 중국에 감사한다"라고 전했다.


추자현은 이와 함께 우효광을 향해서도 "당신은 내가 세상에서 만난 사람 중 가장 좋은 사람이에요. 나를 사랑해 줘서 고맙다"는 말도 전했다.


지난 1996년 SBS 드라마 '성장 느낌 18세'에 출연하며 연기 생활을 시작한 추자현은 이후 TV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경력을 쌓아나갔다. 이후 지난 2003년 대만드라마 '연향'을 통해 중화권으로 진출한 추자현은 점차 중국에서도 자신의 입지를 넓혀갔고 2011년 후난위성TV에서 방영된 중국판 '아내의 유혹'(회가적유혹)을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중국에서 활동을 이어가며 다소 힘든 시절을 겪었음을 밝힌 바 있는 추자현에게 힘이 돼 준 사람은 바로 2세 연하의 배우 우효광이었다.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마랄여우적행복시광'을 통해 인연을 맺으며 친분을 이어갔고, 점차 진지한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


두 사람은 올해 방송되는 중국드라마 '신여성시대'를 통해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기도 하다. 훈훈한 외모를 가지며 중국 내에서도 나름대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로 알려졌다.


우효광은 중국 중앙희극학원 연기과 출신으로 2002년 청춘지성 선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자연스럽게 연예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또한 수영과 카누 선수로도 활약한 이력도 보유했다. 우효광은 이후 중국 드라마 '워적공부여우' '아시태양' '낭연북평' 등에 출연해왔다.


우효광은 이날 추자현의 웨이보 글에 즉각 반응하며 행복한 심경을 전했다. 우효광은 추자현이 글을 게시한 지 30분이 지난 뒤 자신의 웨이보에 추자현의 글을 링크하면서 "당신이 답이다"라는 글과 하트 이모티콘을 덧붙이며 그녀의 마음에 응답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이민호 '변치 않는 비주얼'
안효섭 '압도적인 매력'
아크 '완벽한 컴백 무대'
이프아이, R U OK?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연예인 걱정은 하는 게 아니라던데..★ 부동산 재테크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KBO 전반기 결산... 시청률 톱11 중 10경기가 '한화'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