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한그루(23, 본명 민한그루)가 비공개 결혼식을 통해 9살 연상의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동료들이 함께해 의리를 과시했다.
한그루는 8일 오후 서울 H호텔에서 9살 연상의 연인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하게 치러졌다.
특히 축가를 부른 제시를 비롯해 전미라, 김현숙, 한채아, 박규리, 신소율, 유진 등 MBC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 3기를 통해 동고동락했던 동료들이 참석해 부부의 앞날을 축복했다.
비공개로 치러진 결혼식의 면면도 이들의 SNS를 통해 공개됐다. 한채아는 "축하해, 그루야"라며 멀리 입을 맞추고 있는 선남선녀 부부의 모습을 공개했다. 제시는 "사랑해♥"라며 오랜만에 모인 '진짜 사나이' 여군들과의 즐거운 한 때를 추억했다. 한복을 차려입고 포즈를 취한 한그루 부부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한그루는 지인의 소개로 만난 예비 신랑과 1년 동안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지난 5월에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남자 친구와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열애 사실을 직접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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