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이현세, 'DNA코리아' 평창 편 참여.."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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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완식 기자
/사진제공=씨에이치이엔티(www.chent.co.kr)
/사진제공=씨에이치이엔티(www.chent.co.kr)


'반지의 제왕', '불멸의 까치', '시라소니'가 평창에 모였다.


최근 강원도 평창군 평창초등학교 인근에서 'DNA코리아 시즌4'(제작 씨에이치이엔티) 평창 편 촬영이 진행됐다.


이날 촬영에는 2002 한일월드컵 '반지의 제왕' 안정환 선수와 만화 '불멸의 까치'를 만든 만화가 이현세, 시라소니 역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배우 조상구, 재즈가수 안희정, 신예 김병국, 박주용, 김재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DNA코리아'를 통해 평창군의 문화올림픽 만들기에 대한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알렸다.


'DNA 코리아'는 전국 곳곳의 문화 소외지역을 찾아 유명 연예인과 해당 지역 관계 공무원 및 지역 주민. 초등학교 학생 등이 한데 어울려 미술 작업을 진행하는 공공미술의 형태 중 하나다. 미술작업 전 과정을 촬영하여 전국에 방송함으로써 해당 지역도 함께 알리는 신개념 도시재생 프로젝트다.


이날 평창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을 위해 '안정환과 함께하는 축구교실'과 '이현세와 만화 그리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돼 학생들의 큰 호응을 이끌기도 했다.


공공미술 프로그램에 처음 참여한다는 안정환은 "이렇게 뿌듯하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에 이제야 출연하게 된 것은 오히려 늦은 감이 있기에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정환은 초등학교 담장에 평창군의 상징물을 설치하고, 아이들에게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어주기 위해 깜찍한 캐릭터 형태로 만들어진 반사경을 땅속에 파묻는 작업을 직접 진행하기도 하는 등 가장 열심히 작업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수년째 대한민국 곳곳을 대상으로 한 도시재생 프로젝트에 참여한 바 있는 배수영 설치미술작가는 강원도 동해와 철원, 영월, 화천, 원주, 속초, 횡성에 이어 올해는 평창과 정선 및 고성, 인제군의 도시재생을 위한 긴 여정에 돌입했다.


이미 서울 신촌 지역 살리기 프로젝트인 '신촌 플레이 버스'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코레일과 연계한 폐광지역 역사 꾸미기 사업에도 참여했던 배수영 작가는 이 분야에 탁월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어, 매년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DNA 코리아 시즌 4' 평창 편은 오는 12월 14일 MBC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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