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쁘다!"
덕선이, 아니 혜리가 등장하자 현장이 술렁거렸다. 이곳저곳에서 "예쁘다"는 말들이 쏟아져나왔다. 비명에 가까운 탄성도 이어졌다.
걸스데이 혜리가 tvN '응답하라 1988'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서 팬들을 만났다. 혜리는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트리움에서 열린 한 숙취해소 브랜드 팬사인회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응답하라' 이후 더욱 높아진 혜리의 인기를 증명이라도 하듯 오전부터 수 백명의 팬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날 낮 12시께 현장에 도착한 혜리는 현장에 모인 팬들에 자못 놀란 듯 하면서도 이내 '인기'를 즐기며 팬들의 성원에 감사를 전했다.
혜리는 '응답하라 1988' 속 80년대 패션 덕원이와는 다른 세련된 흰색 롱코트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제는 익숙해진 단발머리는, 혜리는 미모를 한층 빛나게 했다.
혜리는 사전신청으로 선정된 100명의 팬들에게 미소와 정성으로 사인과 함께 감사를 전했다.
혜리는 이날 팬미팅 행사 후 태국 푸켓으로 떠나 '응답하라 1988' 출연진, 제작진과 달콤한 포상 휴가를 즐길 예정이다. 혜리는 23일 바로 홍콩으로 이동, 걸스데이 멤버로 현지 콘서트에 참여한 뒤 24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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