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조우종 '프리설'에 놀란 KBS "남아달라"..'봉합'

발행:
문완식 기자
조우종 KBS 아나운서 /사진=김창현 기자
조우종 KBS 아나운서 /사진=김창현 기자


조우종 KBS 아나운서와 관련 최근 일부에서 '프리설'이 불거진 가운데 사측에서 민첩한 움직임을 보여 관심을 끈다.


24일 KBS 관계자에 따르면 조우종 아나운서는 최근 KBS 고위급 관계자들과 면담을 했다.


조 아나운서에 대한 KBS 사측의 이 같은 움직임은 최근 일부 매체를 통해 그에 대한 '프리설'이 보도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일부 매체는 조 아나운서가 퇴사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나설 것이라 보도했으며, 특정 기획사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같은 조 아나운서의 '프리설'은 '전망'에 가까운 것으로, 당사자가 사측에 사의를 표명하는 등 '프리' 활동을 위한 직접적인 움직임에 나서지는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 아나운서의 예능 감각 등을 눈여겨본 일부 기획사들이 나서서 움직인 것이 사직 및 '프리설'로 와전된 것.


'프리설'이 번지면서 당장 올해 8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중계해야 하는 중계팀에 불똥이 떨어졌다. 또 조 아나운서의 활약이 큰 예능국에서도 그의 향후 행보에 민감하게 반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아나운서는 KBS 스포츠 중계를 비롯해 예능 프로그램 등 각종 KBS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체 불가'의 능력을 발휘한 바 있다. KBS로서는 아나운서들의 연이은 프리랜서 선언 속에 조 아나운서의 활약이 고마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 같은 분위기가 최고위층에 전해지면서 조 아나운서에 대한 최고위층의 면담과 만류가 이어진 것이다.


KBS 고위 관계자는 24일 스타뉴스에 "조 아나운서는 KBS 올림픽 중계 및 예능프로그램에 있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최근 '프리설'이 불거지면서 최고위층이 민감하게 받아들였고, 조 아나운서에 대한 면담 등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조 아나운서의 의지와 상관없이 사측은 리우 올림픽 중계 등 앞으로 KBS 프로그램 진행에 대한 '확답'을 약속했고, 조 아나운서는 이에 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측이 급한 불을 끄기는 했지만 조 아나운서가 언제까지 '조우종 KBS 아나운서'로 있을지는 미지수다.


앞서 언급했듯 이미 일부 기획사들이 그에 대한 접촉을 시작했으며, 프리랜서 방송인으로서 그의 가능성을 높이 사고 있기 때문이다.


조 아나운서가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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