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조인성이 SBS 라디오 파워FM(107.7MHz) '박선영의 씨네타운'에 출연한다.
16일 SBS에 따르면 이날 오전 방송될 '박선영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 조인성이 게스트로 나선다.
조인성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으로 자리를 비운 '씨네타운' DJ 박선영을 대신하고 있는 배성우와 친분으로 이번에 출연하게 됐다. 그는 먼저 출연 의사를 밝혔다는 후문이다.
배성우는 최근 촬영을 마친 한재림 감독의 영화 '더 킹'을 찍으며 함께 출연하는 조인성과 친해졌다고 전했다. 조인성은 "성우 형이 진행하는 라디오 출연하고 싶다! 첫날 가면 되나?"라고 물으며 먼저 적극적으로 출연의사를 밝혔다.
이에 배성우가 첫 방송을 마친 다음날 둘째날에 출연이 정해졌고, 이날도 역시 '보는 라디오'로 진행돼 배성우와 조인성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또한 배성우는 스폐셜 DJ 방송 첫날, 방송이 끝나갈 무렵 "조인성씨가 조금전에 마침 전화가 왔다. 잘하라고 하더라"라고 통화내용까지 전하며 '씨네타운'의 조인성 출연도 예고했다.
이외에도 배우 조정석과 박성웅도 깜짝 응원 메세지로 배성우를 놀라게 했다.
조정석은 "저희 형님 아주 잘 하실거다. 세상 세상 이렇게 재밌는 분이 없다"며, "가만히 듣다보면 배성우 씨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될거다. 문자 많이 보내주시고 참여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고, 박성웅은 "배성우씨가 보기엔 좀 무서워 보여도 순수한 남자다. 라디오 DJ도 잘할거다" 응원하며 마지막엔 "배성우의 씨네타운 파이팅! 역시 DJ는 배성재"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뿐 아니라 박정민, 정경호 역시 문자메시지로 그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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