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가화만사성'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이상우(36)와 김소연(36)이 실제 연인으로 발전하면서 드라마가 이어준 인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상우와 김소연은 6일 열애 사실이 알려졌다.
이상우 소속사 H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6일 스타뉴스에 "이상우가 '가화만사성'이 끝난 후 김소연과 조심스레 사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소연 소속사 나무엑터스 역시 "김소연이 이상우와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는 단계"라며 "결혼 계획은 아직 없다"고 전했다.
드라마가 이어준 인연은 두 사람 뿐만이 아니다.
앞서 배우 안재현과 구혜선이 KBS 2TV 드라마 '블러드'에 출연하면서 사랑을 키운 뒤 결혼에 골인 했다. '블러드'는 '애국가시청률'이라는 오명을 썼지만 주연배우 두 사람은 결혼이라는 큰 결실을 이뤄 화제를 모았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육아기를 공개했던 기태영, 유진 부부 역시 드라마가 맺어준 사랑. 두 사람은 지난 2009년 MBC 드라마 '인연만들기'에 주연으로 출연하면서 연인 사이가 됐다. 이어 2011년 결혼에 골인했다.
'대상 부부' 지성과 이보영도 드라마가 맺어준 커플이다. 두 사람은 2004년 SBS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에서 연기 호흡을 맞추다 연인으로 발전, 2013년 웨딩마치를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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