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다니엘 스펜서 역을 맡았던 배우 조태관(30)이 하객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조태관은 이날 오후 6시 30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 라움에서 6살 연하의 여자친구 노혜리 씨(24)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조태관은 사업차 영국에 갔다가 미모의 재원 노 씨를 만나 1년여 간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결혼식은 조태관 측 목사의 주례로 경건하게 치러졌다. 사회는 개그맨 이세진이 맡았으며, 축가는 울랄라세션과 후니아가 불러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조태관과 노 씨는 결혼식 후 인도네시아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신접살림은 서울 한남동에 차릴 계획이다.
한편 조태관은 지난 2014년 케이블 채널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시즌6에 참가해 얼굴을 알렸고, 올해 초 인기리에 종영한 '태양의 후예'에서 다니엘 스펜서 역으로 출연해 인지도를 쌓았다.
80~90년대 인기 가수였던 조하문 목사의 아들이자 배우 최수종의 외조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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