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자들' 김문수 前지사 출연..날선 토론, 녹화 중단까지

발행:
길혜성 기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 사진제공=채널A '외부자들'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 사진제공=채널A '외부자들'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종합편성채널 채널A의 '외부자들'에 직접 출연한다.


김문수 전 지사는 오는 28일 오후 방송될 시사 예능 토크쇼 '외부자들'에 등장한다. 앞서 김 전 지사는 지난 14일 '외부자들'의 전화 연결로 토론하는 '보이스피싱' 코너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27일 채널A에 따르면 김 전 지사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지난 방송을 보니 전화(보이스피싱 코너)를 끊고 나를 안주 삼고 이야기를 하더라"라며 "정정당당하게 의견을 나누고 싶어 출연하게 됐다"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긴장케 만들었다.


요즘 들어 태극기 집회에 참석 중인 김 전 지사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기각 주장 근거에 대해선 "관저 근무로 탄핵 돼야 하면 탄핵 안 될 사람이 없다"라며 "국정 농단 사태의 모든 것은 고영태의 음모라 생각 된다"라며 말했다. 이어 "문재인 후보의 당선에 대해 불안해하는 국민들이 많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외부자들'은 "대화를 통해 핵 문제를 해결 할 가능성도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하지만 살벌해지는 토론에 제작진까지 나서서 녹화를 중단 시켰다는 후문이다.


녹화 중단 사태까지 불러온 김 전 지사와 '외부자들'의 날선 토론은 28일 오후 11시 방송될 채널A '외부자들'에서 공개된다.


한편 '외부자들'은 현안의 중심에 선 내부자들이 미처 보지 못하는 큰 그림을 날카롭게 그려 줄 외부자들을 통해 정치 사회 등 각 분야의 현안을 짚어보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된 시사 예능 프로그램이다. MC 남희석을 중심으로 진보논객 진중권 동양대 교수,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 전여옥 전 한나라당 의원, 안형환 전 새누리당 의원이 패널리스트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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