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솔비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대한 자신의 소견을 밝혔다.
솔비는 10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냥 기뻐할 수는 없다. 우리에게도 책임이 있다"란 글과 함께 의문의 사진을 게재했다. 또 그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꼭 투표해야 한다"고 말해 네티즌들의 공감을 샀다.
솔비가 게재한 그림 속 얼굴은 한쪽은 정상, 다른 쪽은 머리에서 피가 흐르고 있다. 이는 탄핵 인용 결정에 대해 기쁜 일이지만 마냥 웃을 수 없다는 솔비의 소견을 대변하는 듯하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헌재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인용을 결정했다. 즉 사상 첫 탄핵심판으로 파면당한 대통령으로 기록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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