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가 백상예술대상에서 TV 예능 작품상을 수상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가 3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제53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TV 예능 작품상을 받았다.
'미운 우리 새끼'의 곽승영 PD는 수상 후 무대에 올라 "너무 기가 막힌 상을 받았다"며 "상을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 상을 타게 해 준 네 분의 어머니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그램을 함께 한 신동엽, 서장훈, 허지웅, 김건모 등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TV 예능 작품상에는 JTBC '아는 형님', MBC '나 혼자 산다', 엠넷 '쇼 미 더 머니', JTBC '팬텀싱어'가 후보로 올랐다. 발표를 맡았던 윤시윤이 작품상 발표 중 교양상 부문 수상작을 먼저 언급하는 방송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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