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강윤기 PD가 세계 3대 금융투자가로 꼽히는 짐 로저스와 함께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KBS 1TV '명견만리-투자왕, 짐 로저스의 경고' 기자간담회가 3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본관 3층 1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짐 로저스 로저스 홀딩스 회장 , 강윤기, 이현정 PD가 참석했다.
이날 강 PD는 "한국이 돌파구가 없는 상황에서 객관적이고 비판적으로 한국의 문제들을 고민해줄 수 있는 분을 찾았다"면서 "짐 로저스 씨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강 PD는 이어 "3년 전에 짐 로저스 회장님을 처음 만났다"며 "이후에 인터뷰도 했는데 저보다 한국에 대해 더 잘 알고 있으셨다. 투자에 관한 것뿐만 아니라 나라에 대한 통찰도 깊으셨다"고 말했다.
강 PD는 "그래서 '명견만리' 프로그램에 모시고 싶었다"면서 "한국에 애정이 있으신 분이다. 촬영을 수락하고 바로 10일간 한국에 머무셨다"고 덧붙였다.
한편 '명견만리-투자왕, 짐 로저스의 경고'는 2부작으로 구성됐다. 1부는 오는 11일, 2부는 오는 18일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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