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밥상 차리는 남자’ 최수영 온주완의 동침 장면이 그려진다. .
오는 2일에 첫 방송될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극본 박현주/연출 주성우/제작 ㈜김종학프로덕션, GNG프로덕션㈜)(이하 ‘밥차남’) 측은 첫 방송을 하루 앞둔 1일, 두 남녀 주인공 최수영(이루리 역)과 온주완(정태양 역)이 한 침대에 누워있는 스틸을 공개했다.
‘밥차남’은 아내의 갑작스런 졸혼 선언으로 가정 붕괴 위기에 처한 중년 남성의 행복한 가족 되찾기 프로젝트를 그린 가족 치유 코믹 드라마. ‘애정만만세’, ‘백년의 유산’, ‘전설의 마녀’ 등을 히트시키며 MBC 주말 황금기를 이끈 주성우 PD와 ‘애정만만세’, ‘여왕의 꽃’ 등을 집필한 박현주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최수영은 어리바리 대기업 취준생 이루리 역을, 온주완은 성공보다 행복이 우선인 욜로(YOLO)족 정태양 역으로 분한다.
공개된 스틸 속 최수영-온주완의 모습은 ‘밥차남’이 시작부터 초고속 전개를 펼칠 것을 예감케 한다. 동거를 연상시키는 두 사람의 투샷이 포착된 것. 최수영과 온주완은 누군가의 방안에 단둘이 있는데 편안한 옷차림을 통해 이곳이 두 사람이 함께 생활하는 공간임을 알 수 있다.
무엇보다 최수영과 온주완은 한 침대에 누워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온주완은 잠이 든 최수영을 아릇한(?) 눈빛으로 응시하며 점점 그에게 다가가고 있어 아찔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이어지는 스틸 속 최수영은 무언가 큰 충격을 받은 듯한 표정. 더욱이 최수영은 온주완과 최대한 거리를 두기 위해 몸을 바짝 웅크린 것도 모자라 이내 온주완을 쿠션으로 사정없이 내려치고 있다.
'밥상 차리는 남자'는 2일 오후8시3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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