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박2일'에서 카자흐스탄과 쿠바에서 아픈 한국의 역사를 소개했다.
21일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은 지난주에 이어 카자흐스탄-쿠바에서 펼쳐지는 '10주년 특집' 3번째 이야기를 소개했다.
차태현 김종민 정준영은 침블락에서 펼쳐진 등산 복불복 게임 후 장장 6시간을 차로 달려 우슈토베로 이동했다. 이 곳은 1937년 카자흐스탄으로 강제 이주당한 고려인의 최초 정착지였다. 세 사람은 고려인 기념비 등을 둘러보며 그들의 뼈아픈 과거사를 들었다.
쿠바로 떠난 김준호 데프콘 윤시윤 등도 조선인들의 흔적을 만난다. 일제 강점기 쿠바로 이주 온 조선인들이 조국의 독립을 위해 노력한 과거와 만난 것.
엄숙한 분위기만은 아니었다. 카자흐스탄에선 김종민과 차태현, 정준영은 황야에서 야외취침을 하는 잠자리 복불복을 펼쳤다.
한편 쿠바 여행에 모닝 엔젤로 참여한 정용화는 이날 방송에서 대부분 편집됐다. 정용화가 경희대 대학원 특혜 입학 논란에 휘말린 탓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