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생민, 성추행 여파로 모든 프로그램 하차
방송인 김생민이 성추행 사실이 알려지면서 결국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김생민은 지난 2일 10년 전 성추행 사실이 알려지자 이를 인정했다. 이어 3일에는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짠내투어'는 이번 주 방송은 결방하고, '김생민의 영수증2'는 방송을 중단한다. '전지적 참견 시점' 'TV 동물농장'은 김생민 촬영분을 최대한 편집해 방송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다. 김생민은 팬카페도 폐쇄됐고, 그에게 제1의 전성기를 안긴 팝캐스트 '김생민의 영수증'도 삭제된다. 이로써 김생민은 짧은 전성기 이후 최악의 상황을 맞게 됐다.
▶이효리,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 참석..내레이션
가수 이효리가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이효리는 3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 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0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 행사 주제를 전달하는 내레이션을 맡았다. 이효리는 직접 무대에 서서 이종형의 '바람의 집'과 이산하의 '생은 아물지 않는다' 등을 직접 낭송했다. 앞서 자신을 희생자 유가족이라 밝힌 한 네티즌이 이효리 공식 팬카페를 통해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하지 말아달라"는 글을 게재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4.3의 진실은 확실하게 밝히고, 4.3의 완전한 해결, 제주도민들께서 이제 그만 됐다라고 말할 때까지 해 나가가겠다"고 약속했다.
▶김정은 위원장, '뒤늦은 후회' 南예술단에 요청
13년 만에 성사된 평양에서의 공연을 마친 남측 예술단이 3일 자정께 귀환한다.
남측 예술단은 3일 오후 4시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북측 예술단과 남북 합동공연을 펼친 뒤 이날 오후 평양 순안공항을 출발, 인천공항을 통해 귀환한다. 남측 예술단의 공연은 많은 화제를 낳았다. 특히 지난 1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직접 관람해 주목을 받았다. 김정은 위원장이 고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애창곡인 '뒤늦은 후회'를 요청했다는 사실도 화제를 샀다.
최진희는 "처음에 나는 내 노래를 부르고 싶었다. '사랑의 미로'를 부르고 다른 노래도 부르고 싶었다"며 "하지만 준비 관계자들이 '뒤늦은 후회'를 부르라고 했다"고 밝혔다. 최진희는 이후 2곡의 무대를 마치고 김정은 위원장이 내려와 악수를 한 에피소드를 전하고 "김정은 위원장이 '그 노래를 불러줘서 고맙습니다'라고 말했다"며 "왜 나더러 '뒤늦은 후회'를 부르라고 했는지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구재이, 음주운전 1년 만에 첫 공식석상
배우 구재이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뒤 1년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로냈다. 구재이는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온스타일 '송지효의 뷰티풀 라이프'(연출 이응구, 장아름)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지난해 음주 운전으로 자숙 시간을 보낸 뒤 첫 공식석상이었다.
구재이는 "지난해 물의를 일으킨 점 죄송하다. 사과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구재이는 이어 "이런 자리에서 피해가 갈 것 같아서 죄송한 마음이 든다"며 "앞으로 같은 실수 두 번 다시 하지 않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구재이는 지난해 6월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뒤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 이후 '송지효의 뷰티풀 라이프'에서 MC를 맡으면서 10개월여 만에 활동을 재개하게 됐다.
▶이종석, YNK와 공동 매니지먼트 계약 체결
이종석이 YNK와 공동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3일 YNK는 "이종석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YNK는 최근 이종석이 설립한 매니지먼트 A-man(에이맨)과 함께 국내외 모든 활동의 매니지먼트를 책임지게 됐다. 이종석은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끝난 뒤 매니지먼트사 A-man을 직접 설립했다. 이어 YNK와 공동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는 후문. 지난해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를 마친 이종석은 이달 SBS 단막극 '사의 찬미' 촬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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