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힙합 그룹 배치기(무웅 탁)의 신곡 '더 해'(Do More)가 KBS로부터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
KBS 가요 심의는 9일 발매되는 배치기의 새 미니 앨범 '367'의 수록곡 '더 해'에 대해 방송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가사 속 일부 표현들이 바른 언어 생활을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더 해' 가사에는 '닥치고', '감툭', '꼰대', '해쳐 먹자' 등의 표현이 등장한다.
한편 배치기는 이날 오후 6시 '더 해'가 수록된 '367'을 공개할 예정이다. 배치기가 신곡을 내는 것은 지난해 6월 싱글 '문라이트'(Moonlight) 이후 11개월여 만이다.
앨범에는 타이틀 곡 '이 방'(This Room)을 비롯해 '아이덴티티'(Identity), '에피소드 1'(Episode 1), '에피소드 2'(Episode 2) 등 총 6곡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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