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유천 황하나 결별
그룹 JYJ 멤버 겸 배우 박유천이 황하나와 결별했다.
15일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박유천과 황하나가 최근 연인 관계를 정리했습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다른 부분은 사생활로 더 말씀 드릴 수 없는 부분 양해 부탁드립니다"고 전했다.
박유천은 지난해 4월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로 알려진 황하나 씨와 결혼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박유천은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 중이어서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결혼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결혼이 연기됐고 결별, 파혼설이 돌기도 했다. 이에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결혼식을 연기한 것은 서로 더 알아가는 과정일 뿐이다"고 했고, 일각에서 주장한 파혼설에 대해 "여전히 연인으로 만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채경, 딘딘 열애? 모두 부인
걸그룹 에이프릴 멤버 채경과 래퍼 딘딘 양측이 열애설을 부인했다.
채경 소속사 DSP미디어 관계자는 15일 스타뉴스에 딘딘과의 열애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관계자는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딘딘 소속사 D.O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도 스타뉴스에 두 사람의 열애설을 부인하며 "예능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면서 친해진 사이인 것은 맞지만 두 사람은 사석에서 함께 식사를 한 적 조차도 없다"고 전했다.
이날 한 매체는 두 사람이 연인 사이가 됐다고 보도했다.
◆도 넘은 중국 예능, 손예진·서현 사진을 영정 만들어
중국 예능 프로그램이 도를 넘었다. 한국 스타들의 사진으로 영정을 만들어 버려 중화권 네티즌들의 불만을 샀다.
14일 중국 언론 매체 시나위러 보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영된 중국 망고 TV 예능 '밀실 탈출·어둠의 고택(密室逃脱·暗夜古宅)' 제3회에 한국과 일본 연예인의 사진으로 만든 영정이 등장했다.
해당 프로그램 제작진들은 한국 배우 손예진과 소녀시대 멤버 서현, 일본 그룹 아라시 멤버 오토 사노시의 사진을 포토샵 했지만 영정 속의 인물이 누구인지 확연히 구분할 수 있는 정도였다. 8장의 영정 사진 중 손예진으로 추정되는 사진은 3장, 서현은 1장, 오토 사노시의 사진은 2장이다.
해당 프로그램을 본 중화권 네티즌들은 "포토샵을 했다지만 누구인지 다 알아볼 수 있다. 어떻게 이럴 수 있냐"며 항의했고 11일 밀실탈출 제작진들은 웨이보에 공식 사과문을 올렸다. 또 논란이 된 4월 27일 자 방송분은 현재 망고 TV 등 플랫폼에서 삭제된 상태다.
하지만 사과문에서 "해당 사진은 프로그램을 통해 인터넷상의 사진들을 랜덤으로 합성한 후 포토샵을 한 것이며 고의로 해당 연예인들의 이미지를 상하게 하려 했던 것은 아니다"라며 모든 책임을 인정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
이에 중화권 네티즌들은 "랜덤으로 합성했다면서 왜 8장 중 동일 인물 합성 사진이 3장이나 있는지 이해가 안 된다", "인터넷상의 모든 사진을 랜덤으로 골라 합성했다는 거면 일반인 사진도 썼다는 거 아니냐. 일반인 사진은 맘대로 써도 되는 건가", "피해 연예인들에게 사과할 생각은 없나"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하고 있다.
한편 중국 망고 TV 예능 '밀실 탈출·어둠의 고택(密室逃脱·暗夜古宅)'은 지난 4월 13일에 첫 방송을 했으며 탕위저(唐禹哲), 조이쉔(周艺轩), 왕보원(王博文)등이 출연 중이다.
◆전종서, 칸으로 떠나면서 취재진 앞에서 얼굴 가려
배우 전종서가 제71회 칸국제영화제 참석을 위해 출국하던 중 얼굴을 가리고 피하는 등의 행동을 했다.
15일 오후 전종서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 칸으로 떠났다. 그녀가 출연한 영화 '버닝'(감독 이창동)이 제71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 시사회 및 레드카펫 등 칸 현지에서 이뤄질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서 칸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전종서는 출국 전 공항에 도착한 후 취재진 앞에서 얼굴을 가리기도 하고, 얼굴을 찌푸리는 등의 행동을 했다. 세계적인 영화제에 떠나는 그녀의 이 알 수 없는 표정이 보도되면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소속사 마이컴퍼니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전종서가 칸으로 출국하기 위해 공항에 도착한 후 취재진 앞에서 얼굴을 가린 행동은 신인이라 취재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돼 경황이 없어 그랬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전종서가 신인이고, 이런 관심을 받는 게 처음이다보니까 그런 모습을 보인 것 같다"면서 "다른 의도가 있어서 그런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전종서는 유아인, 스티븐 연과 함께 이창동 감독이 연출한 '버닝'에 주연으로 출연했다. '버닝'은 올해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오는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상영을 앞두고 있다. '버닝'은 오는 17일 한국에서 개봉한다.
◆김성은, 미달이가 BJ로 변신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의 '미달이'로 유명한 배우 김성은이 인터넷 방송 BJ로 변신한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1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는 지난 14일 김성은이 아프리카 TV 개인방송을 시작한 소식이 퍼졌다. 김성은은 '김성은의 라라쇼'라는 제목을 달고 방송을 했다.
김성은은 1998년 SBS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귀여운 악동 미달이로 분했던 시절과 사뭇 다른 모습으로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녀는 방송에서 "나이가 곧 서른이군요. 믿을 수가 없다"면서 "대학을 갔지만 졸업은 못했다. 그리고 20대 초반에는 화장품 회사를 다녔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회사를 다니면서도 연기의 끈을 놓지 않았다. 끈을 놓기에는 저는 꿈많은 소녀였기 때문에"라며 "여러분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욕망은 있었다. 그런데 노력은 열심히 했는데 잘 안되더라"라고 털어놨다.
특히 김성은은 인터넷방송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회사 측에서 솔직하게 '성은아 진짜 접대가 힘들다'라고 하더라. 아무리 프로필을 갖다가 밀어도 (상대가) 원하지 않으면 어떻게 할 수가 없다. 그래서 저도 마음을 내려놓고 또다시 취직을 했다"면서 "그때 대표님께서 '너 유튜브를 해보는게 어때? 내가 지원사격을 해줄게 장비나 편집 같은 부분에 대해서 도와줄테니 해볼래?'라고 해서 반신반의하면서 시작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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