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동상2' 돌아온 강경준, 가슴 뭉클한 장신영X아들 사랑

발행:
윤성열 기자
/사진='동상이몽2' 방송 화면
/사진='동상이몽2' 방송 화면


배우 강경준이 가슴 뭉클한 아내와 아들 사랑으로 안방을 훈훈하게 했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강경준, 장신영 부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들 부부는 장신영의 12살 된 아들 정안 군과 함께 다정한 가족의 일상을 보여주며 안방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한 가정의 가장이 돼 돌아온 강경준은 쿨한 남편이자 친구 같은 아빠로 매력을 뽐냈다. 이날 강경준은 초등학교 5학년인 정안 군의 등굣길을 함께하며 정안 군의 학교생활을 응원했다. 정안 군은 강경준을 여전히 "삼촌"이라 불렀지만 두 사람의 관계는 더욱 돈독해보였다.


강경준은 "내가 6살 때부터 정안이를 봤다"며 "서로 서로 묵묵히 좋아하다 보니까 이제는 좋은 사이가 됐다. 정안이가 날 찾아주는 게 너무 고맙다. 아이 마음은 싫으면 싫은 건데, 정안이가 좋아해줘서 고맙고 감사하다"며 흐뭇해했다.


강경준은 결혼식 당시 반지 증정식에 함께 했던 정안 군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는 축하를 받는 자리였는데 아이는 아닐 수도 있으니까, 결국엔 결혼해서 행복하게 키운다고 해도 아이가 나중에 생각했을 때 우리를 부끄러워할 수도 있고, 속상해 할 수도 있지 않은가"라며 정안 군을 생각하는 남다른 마음을 전했다.


이날 강경준과 장신영은 2세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도 정안 군을 생각해 눈길을 끌었다. 강경준은 딸을 낳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여동생이 갖고 싶어하는 정안 군과 마음을 같이 한 것. 장신영은 "정안이가 결혼식 전날 밤 '아기도 낳는 거야'고 묻더라. '나는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해서 놀랐다. 여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강경준은 아내 장신영에겐 유쾌한 남편이었다. 정안 군을 학교에 보내고 오붓한 시간을 보내던 강경준과 장신영은 폐백 때 받은 밤과 대추를 꺼내며 경제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강경준은 장신영이 "대추 씨를 누가 잡느냐에 따라 경제권이"라고 말을 끝내기가 무섭게 대추를 입에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장신영은 대추를 뺏기 위해 강경준과 몸싸움을 벌이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강경준은 장신영에게 "당신이 돈을 더 많이 버니까, 각각 나누는 건 무의미하다"며 '쿨'하게 경제권을 넘겼다.


두 사람이 '동상이몽2'에 출연하는 것은 지난 1월 이후 5개월 만이다. 그 사이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서울 성수동에 전셋집을 계약하고 신혼살림을 꾸리고 있었다. 강경준은 "결혼해서 정말 좋았다"며 "양가 가족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리고 싶었고, 그 꿈이 드디어 이뤄졌다"며 뿌듯해했다.


강경준은 혼인서약서를 읽으면서도 장신영과 정안 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현했다. "앞으로 지난 시간의 믿음처럼 평생 서로를 아끼고 누구 하나 소홀해지지 않는 우리 '셋'이 되겠다"고 다짐한 강경준, 그가 '동상이몽2'에서 보여준 가슴 뭉클한 가족애가 진한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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