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유시민 "손흥민 위로한 문재인, 아들 챙기는 아버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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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봉 기자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선수 손흥민 위로하는 문재인 대통령, 유시민 작가./사진=JTBC '썰전' 방송화면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선수 손흥민 위로하는 문재인 대통령, 유시민 작가./사진=JTBC '썰전' 방송화면

유시민 작가가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선수 손흥민을 위로한 것에 대해 "맞고 온 아들 위로하는 아버지 느낌"이라고 말했다.


유시민 작가는 지난 28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예선 2차전 멕시코전에서 1-2로 패배한 한국 축구대표팀을 격려하기 위해 락커룸을 찾은 것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시민 작가는 "문재인 대통령이 선수들을 격려, 위로한 건 풍경화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형준 교수는 "모양이 좋더라"라고 동의했다.


이어 유시민 작가는 "(멕시코전 후) 락커룸 영상을 보니 맞고 들어온 아들을 챙기는 아버지 같은 느낌"이라며 "'두 대(골) 맞았지만 너도 한 대(골) 때렸지 않나. 더 센 놈(독일)하고 또 해야되는데 걔도 한 대 때려줘라'고 위로하는 분위기다"라고 설명했다.


박형준 교수는 "멕시코 경기는 저희가 불운해서 그런거지, 경기 자체는 잘했다"라고 칭찬했다.


유시민 작가는 "선수들 비난하는 걸 안했으면 좋겠다"라며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다. 파나마 봐라. 처음 참가해서 6골 먹은 후에 1골 넣고 우승팀 같이 기뻐하지 않나. 우리가 너무 성적에 목메지 말자구요. 선수들도 다 잘하고 싶었지 일부러 그랬겠나. 평소 K리그 축구장가는 분들은 그렇게 까지 욕 안해요"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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