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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방송인 출신 이종은 변호사, 사망 뒤늦게 알려져

발행:
윤성열 기자
이종은 /사진=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총동문회 홈페이지
이종은 /사진=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총동문회 홈페이지


90년대 CF 모델 겸 방송인으로 활동했던 변호사 이종은이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향년 49세.


23일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총동창회에 따르면 이종은은 지난 7월 사망했다.


고 이종은은 4년 전부터 지병으로 투병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례는 고인의 뜻에 따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치렀다.


서울대학교 외교학과 출신인 이종은은 학창 시절 연예계에 데뷔, 20여 개의 CF와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1992년부터는 SBS 아침 프로그램 '모닝와이드' 진행을 맡기도 했다.


1997년 결혼 후 미국 뉴욕으로 건너가 로스쿨을 졸업, 뉴욕과 한국에서 로펌 소속 변호사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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