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지윤이 키즈카페 파티의상과 관련하여 논란이 일자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박지윤은 남자아이는 파일럿 복장, 여자아이는 승무원 복장이 드레스 코드인 키즈카페 생일파티에 참석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성별에 따라 직업을 나눈 성차별적 사고라 지적했다.
박지윤은 이에 대해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초대받은 파티에 다녀와서 부모의 역할에 대해 더 생각해 보게 되었고, 노력할 생각입니다" 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박지윤은 "성별로 나누듯 그 의상들을 선택한 데에는 지금껏 봐왔던 세상의 모습이 조금은 투영됐을 것이고 그 모습을 만든 것도 지금의 어른들이 만들어온 세상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은 파랑이 남자답고 씩씩한 게 최고라 생각하는 남자아이들도, 핑크라면 무조건 좋아하는 여자아이들도 자라면서 좀 더 편견 없이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부모들이 더 노력해야겠어요"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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