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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자카르타 억류→무사 귀국..7일 촬영장 복귀[종합]

발행:
이경호 기자
배우 이종석/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이종석/사진=김창현 기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억류됐던 배우 이종석이 무사히 귀국했다.


6일 오전 이종석 소속사 에이맨 프로젝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이종석이 오늘(6일) 오전 6시 50분 무사히 귀국했다. 현재 귀가 중이다"고 밝혔다.


이종석은 지난 3일 자카르타에서 팬미팅 '크랭크업'을 마친 후 귀국하지 못하고 억류됐다. 현지 팬미팅을 담당한 업체에서 티켓 판매량과 관련한 수익금을 축소 신고하면서 현지 세무 당국으로부터 업체 대표가 조사를 받게 되면서 불거진 일이다. 이종석을 비롯한 스태프들이 해당 업체 대표에게 출국 수속을 위해 여권을 맡겨 놓았다. 세무 당국의 조사가 이뤄지면서 비행기 출발 시간에 나타나지 않은 업체 대표로 인해 이종석과 스태프들이 출국하지 못하고 억류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일과 관련 에이맨 프로젝트 관계자는 "팬미팅을 담당했던 현지 업체 대표가 티켓 판매량 등을 세무당국에 축소 신고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저희는 이 문제로만 억류된 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러나 추가로 비자문제가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저희는 공연 비자로 신청을 했었는데, 이를 진행하던 현지 업체 측에서 공연 비자로 제대로 신청하지 않았다. 이 또한 문제가 됐다. 다행히 해결하게 되면서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일로 이종석 본인도 많이 당황했다. 무엇보다 문제가 생긴 것에 인도네시아 현지 팬들에게 굉장히 미안해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tvN 새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의 촬영에 지장이 생겼다. 이종석이 이나영을 비롯한 배우들, 스태프들에게도 죄송해 하고 있다. 부득이한 문제로 오늘(6일) 촬영까지 취소된 상황이다. 7일부터는 예정대로 촬영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종석의 억류 문제와 관련해 소속사는 변호사와 구체적인 내용을 상의한 후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한편 에이맨 프로젝트는 6일 공식 SNS를 통해 이종석의 인도네시아 억류 문제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이종석이 인도네시아 팬미팅 직후 기획사와 현지 프로모터 Yes 24의 업무 처리 때문에 귀국 일정이 지연됐고, 인도네시아 대사관의 도움으로 무사히 출국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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