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라거펠트, '위대한 디자이너'가 떠났다..향년 85세

발행:
이경호 기자
패션디자이너 칼 라거펠트/사진=AFPBBNews=뉴스1
패션디자이너 칼 라거펠트/사진=AFPBBNews=뉴스1


세계적으로 유명한 패션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가 세상을 떠났다.


19일(현지시간) BBC,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독일 출신 칼 라거펠트가 프랑스 파리에서 사망했다. 향년 85세다.


칼 라거펠트는 최근까지 오는 21일 열릴 한 브랜드의 2019년 콜렉션을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디자인 총괄을 맡았던 샤넬 측도 칼 라거펠트의 사망을 알렸다. 사인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칼 라거펠트의 사망 소식 후 그의 인스타그램에는 그를 추모하는 글이 게재됐다. 글에는 "21세기의 가장 영향력 있는 유명한 디자이너 중 한 명이었고, 상징적이고 보편적인 스타일의 상징이었다"고 했다. 이와 함께 "우리 시대의 가장 위대한 디자이너 중 한 명이었고, 얼마나 그가 그리워질 지는 표현할 수 없다"는 내용이 담겼다.


한편 1933년 출생한 칼 라거펠트는 1983년부터 샤넬에 합류, 디자이너로 활동해 왔다. 수많은 패션쇼를 통해 자신만의 패션 철학을 선보여 세계적으로도 유명세를 탔다. 디자이너 활동 외에 자신과 관련한 다큐멘터리 영화에도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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