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순애가 연예계 주식부호 명단 5위에 이름을 올리며 화제의 선상에 올랐다.
24일 재벌닷컴은 상장사 100억 이상 연예인 주식 부자 명단을 공개했다.
해당 명단은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이사,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등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박순애만이 유일하게 연예계 활동을 쉬고 있는 인물로서 순위에 올랐다.
풍국주정 지분을 13.29% 보유한 박순애는 이 회사 최대주주인 이한용 대표이사의 부인이다.
박순애는 1986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 드라마 '한 지붕 세 가족'과 '조선왕조 500년 인현황후'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그러나 1994년 결혼을 하면서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주정 제조업체인 풍국주정은 수소 제조업체 에스디지를 자회사로 둬 수소차 관련주로 꼽힌다. 지난해 11월 9천 원 안팎이던 풍국주정 주가는 정부와 현대차의 수소차 육성 전략에 힘입어 12월 초중순부터 급등하기 시작했다. 덕분에 지난해 말 7위였던 박순애는 연예인 주식부호 순위는 5위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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