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강사 이다지가 애창곡이 없다고 밝혔다.
30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서울·경기 107.7MHz) '김영철의 파워FM'의 코너 '무식탈출 영철쇼'에서는 이다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 청취자는 이다지에게 "목소리가 좋아서 노래도 잘 부를 것 같다. 애창곡이 무엇이냐?"라고 질문하자 "애창곡이 없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김영철이 "'이다지도 깊은 줄은 난 정말 몰랐었네'"라며 장난을 치자 이다지는 "그렇게 좋은 느낌은 아니다"라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저도 목을 쓰는 직업이라 하루에 10시간 넘게 강의가 있는 날도 있어서 의사 선생님이 최대한 말을 하지 말라고 해서 노래를 안 부르게 됐다"라며 비화를 전했다.
그러자 김영철은 "역사계의 셀린 디온 선생님을 모시고 목을 아끼셔야 합니다. 목 보호 차원에서 선생님을 보호하고 노래는 저만 하는 걸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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