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카' 물의 김성준 前앵커 SBS 퇴사→라디오도 하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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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기자
'시사전망대' 측 "후임 DJ 미정..오늘(8일) 이재익PD 진행"
/사진=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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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메인뉴스 앵커 출신 김성준(55) 논설위원이 지하철에서 몰래 카메라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김성준 위원은 물의를 빚은 것에 책임을 지고 SBS를 퇴사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8일 성폭력범죄처벌특별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김성준 위원을 입건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성준은 지난 3일 오후 11시 50분께 서울 영등포구청역에서 여성 하반신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성준의 촬영을 목격한 이들은 해당 여성에게 알렸고, 김성준은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김성준은 혐의를 부인했지만 김성준의 휴대전화에서 여성을 촬영한 사진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준은 이러한 사실이 세간에 알려지자 SBS를 퇴사했다. SBS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김성준은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해 수리됐다"고 밝혔다.


김성준이 물의를 빚고 퇴사함에 따라 DJ를 맡고 있던 SBS 러브FM '김성준의 시사전망대'에서도 하차가 결정됐다.


김성준은 2017년 9월 1일부터 '김성준의 시사전망대' DJ로 활동해왔지만 사건 발생 직후 휴가를 냈고, 이재익PD가 임시 DJ로 투입돼 빈자리를 메워왔다. SBS 관계자는 '김성준의 시사전망대'의 후임DJ 및 존폐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며 "오늘(8일) 방송은 지난주 목, 금 진행을 맡았던 '정치쇼' 이재익PD가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1991년 SBS 공채 1기 기자로 입사한 김성준은 보도국 기자를 거쳐 보도본부 정치부장, 보도본부 뉴스제작국장, 보도본부장, 보도본부 논설위원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1년 3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SBS 8 뉴스' 앵커로 활동하며 얼굴을 알렸으며, 2016년 12월 'SBS 8 뉴스' 앵커로 복귀한 그는 이듬해 5월까지 활동하다 '김성준의 시사전망대' DJ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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