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VS김상중' 알콜성 치매vs3차 흡연..무엇이 더 나쁠까? [★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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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배 인턴기자
/사진=SBS 추석 특집 '신동엽 VS 김상중 - 술이 더 해로운가, 담배가 더 해로운가'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추석 특집 '신동엽 VS 김상중 - 술이 더 해로운가, 담배가 더 해로운가' 방송화면 캡처

알코올성 치매를 유발하는 술과 3차 흡연의 위험까지 안고있는 술과 담배의 위험성이 공개됐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추석 특집 '신동엽 VS 김상중 - 술이 더 해로운가, 담배가 더 해로운가'에서 술과 담배의 우열을 가렸다.


이날 신동엽은 연예계 대표 애주가로, 김상중은 대표 애연가로 등장했다. 이들은 "술은 한번 마시면 끝까지 마셔야한다. 사회적 물의는 술 때문에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담배야말로 중독성이 강하다. 냄새를 가린다고 해도 '쩐내'는 가리지 못한다"고 주장하며 첨예한 대립을 보였다.


/사진=SBS 추석 특집 '신동엽 VS 김상중 - 술이 더 해로운가, 담배가 더 해로운가' 방송화면 캡처


제작진들은 각 술과 담배의 위험성을 취재했다. 술은 '알코올성 치매'를 일으켜 기억회로의 영원한 고장을 일으킨다는 위험성이 공개됐다. 이른바 '블랙아웃'을 계속해서 일으켜 뇌의 정상적인 작동을 방해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알코올성 치매는 노화로 인한 치매보다 발현속도가 빠르고, 치료가 어려워 공포감을 조성했다.


한편 담배의 문제로는 직접 흡연과 간접 흡연 뿐만이 아니라, 아직은 생소한 개념인 '3차 흡연'이 지적됐다. 3차 흡연이란 담배 연기를 마시지 않아도 연기에 노출된 물건을 통해 흡연의 영향을 받는 것을 의미한다. 전문가는 "연기가 옷에도 묻고 머리카락에도 묻고 다 묻는다. 그게 뒤늦게 방출된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하지만 해외에서는 주목받고 있는 개념인 '3차 흡연'은 그린의 연구를 통해 간접흡연만큼이나 좋지 않다고 밝혀졌다. 때문에 연기가 사라졌다고 해서 흡연으로 인한 발암물질로부터 안심할 수는 없다.


제작진은 고령자 중 흡연, 음주를 하는 이들을 찾아가 어떤 것이 더 해로운지 살폈다. 그러나 이들은 각기 흡연, 음주를 하더라도 선천적으로 타고난 유전자의 힘으로 술과 담배의 해로움을 방어한 것으로, 개별 유전자에 따라 술과 담배의 해로움의 정도에는 차이가 있다는 결론만 얻을 수 있었다.


결국 제작진은 일란성 쌍둥이를 통해 실험을 계속했다. 크라잉넛의 이상면, 이상혁 형제를 비롯해 모델 지망생 쌍둥이, 직장인 쌍둥이 등 참가자를 모집해 각자 금주, 금연을 시켜보고 8주 뒤 달라진 몸을 살펴보는 방식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의 결과는 16일 일요일 밤 11시에 같은 프로그램에서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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