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파엠' 에릭남 "BTS 뷔·슈가·지민이랑 사투리로 대화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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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윤 인턴기자
/사진=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캡처
/사진=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캡처

가수 에릭남이 사투리에 대해 언급했다.


15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는 가수 에릭남(본명 남윤도)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영철이 "방탄소년단 뷔, 슈가, 지민이랑 친구다. 서로 이야기할 때 사투리 하나?"라고 물었고, 에릭남은 "사투리를 나는 잘 몰라서 안 한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대화할 때 영어로 이야기하나?"라는 질문에 에릭남은 "한국어로 이야기한다"라고 다소 당연한 대답을 내놓아 웃음을 유발했다.


'철파엠' 라디오 속 미니 코너 '사투리 고사'에서 사투리의 뜻을 맞추는 질문이 나왔다.


먼저 "만다꼬?"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에릭남은 "안다고?"라고 대답했다. 만다꼬는 '뭐 하려고'라는 뜻의 경상도 사투리다.


이어 "애볐다"는 사투리에는 "고생했다"라고 대답했다. '애볐다'는 야위다, 살이 빠졌다는 뜻의 경상도 사투리다.


마지막으로 "파이다" 뜻을 묻자 대답을 선뜻 하지 못했다. '파이다'는 나쁘다는 뜻의 사투리다.


김영철이 '파이다' 사투리 뜻을 설명하자 에릭남은 "'사이다'랑 '애플파이'로 생각했다"라며 "에릭남 얼굴 파이다"라고 셀프 디스 대답을 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에릭남은 데뷔 이후 처음 공개하는 영어 앨범인 'Before We Begin(타이틀 곡 'Congratulations')'으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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