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 이기주가 효심을 보여줬다.
19일 방송된 SBS 파워FM(서울·경기 107.7MHz)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 코너 '영철본색'에는 작가 이기주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영철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어머니 화장대 위에 무엇을 올려둔다고 들었다"라고 질문했다.
이에 이기주는 "남은 여생 중 상당 부분은 어렸을 때 받은 걸 되돌려 드려야 하는 거 아닌가라고 생각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중 하나가 작은 선물이다. 꽃이나 화장품 등이다"라고 말하자 김영철은 "양산도 선물했다고 들었다"라고 전했다.
이기주는 "계절 바뀔 때 헐었는지, 망가지지는 않았는지 확인하고 질문한다. 그 과정이야말로 부모에 대한 마음을 표현하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효심을 보여줬다.
김영철도 "나도 올해 4월에 엄마 양산을 바꿔드렸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기주는 지난 17일 저서 '이기주의 일상의 온도'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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